전 철 교수

한신대학교 신학부 교수

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 센터장

http://theology.kr

제목신의 케노시스와 자연의 창조 -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의 형이상학을 중심으로 - (생명연구, 2023)
날짜2023-02-28
카테고리논문
작성자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934193 


신의 케노시스와 자연의 창조 -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의 형이상학을 중심으로 

Divine Kenosis and Creation of Nature: Focusing on Alfred North Whitehead’s Metaphysics

1한신대학교

초록

본 연구는 전통적인 다양한 신관의 영향사를 넘어 케노시스(kenosis)의 신론이 오늘 우리에게 왜 부각되는지를 다룬다. 또한 신의 개념과 케노시스 사유가 만날 때 어떻게 신의 의미망이 새롭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그리고 오늘날 생명의 철학의 관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1861-1947)의 형이상학이 케노시스의 사유와 어떻게 결부되어 있는지를 탐색한다. 즉 21세기 생명과 자연에 대한 지식과 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자연의 신학(theologia naturae)이 신의 자기비움을 강조하는 케노시스 사유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다룬다. 신의 케노시스와 자연의 창조에 관한 연결을 시도하여 생명의 현실성을 더욱 깊이 조명하는 새로운 신 담론의 가능성을 탐색할 것이다.


This paper looks into kenotic theology, which draws keener attention in present days than various traditional perspectives on God, and why it emerges as a significant doctrine of divinity. The project will discuss how the concept of God can be reinterpreted when engaged with a kenotic way of think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over how the metaphysics of Alfred North Whitehead (1861-1947), which gets further noticed by modern philosophers of life, is connected with kenotic thinking process. The paper will also analyze how the knowledge of life and nature in the 21st century and the theology of nature based on it are related to the thought of kenosis that emphasizes God's self-emptying. By attempting a new connection between the kenosis of God and the creation of nature, the study will eventually explore the possibility of a new discourse that illuminates the reality of life more deeply.


키워드

Kenosis, God, Alfred North Whitehead, Niklas Luhmann, Creativity, Process Theology, Life